호로우의 세계인 웨코문도에 돌아온 우르키오라와 야미는 아이젠과 20명의 아란칼들의 현세에서 이치고 일행과의 싸움에 관해 보고를 한다. 이치고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돌아온 우르키오라는, 이치고의 잠재능력에 주목하며, 언젠가는 이용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란칼의 한명인 그림죠는 우르키오라의 방법에 반대의견을 내세우고, 우르키오라, 야미와 그림죠는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 무렵, 현세에서는 란기쿠 일행은 묵을 장소를 찾아, 이치고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