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일본 대표전의 주전 멤버를 결정하는 적성 시험은, 두 사람씩 세 팀으로 나누어진 TOP 6 멤버와 남은 29명이 5명씩 한 조가 되어 5 대 5로 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토시 린과 시도 류세이가 이끄는 A팀에 들어간 이사기는, 두 사람에 대한 '주장'과 '공존'을 테마로 시합에 임했다. 시합 초반에, 린과 시도를 서포트하면서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노리는 이사기. 하지만 상대 B팀인, 카라스 타비토의 압도적인 페인트 테크닉과 날카로운 분석력 앞에 생각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고, 고전을 강요받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