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 미친 자들의 블랙 코미디 활극! '세상은 요지경' : 인간성 좋기로 소문난 복권방 주인. 어느 날 자신의 복권방 단골손님이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손님은, 맹인이다. : 그저 그런 사회인 야구단 선수. 그저 그런 분식집 주인. 철없는 남편이자 아빠. 존재감 희미한 그에게도 작지만 소중한 욕망은 있다. : 힘없는 가장이었던 태식이 드디어 첫 출근을 한다. 기이한 첫 출장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그의 하루가 길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