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어떻게 그걸 알 수 있을까? 또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담은 전학 간 학교에서 에바를 만난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져 버렸다. 하지만 에바는 얼마 전 가장 친한 친구 아니카와 ‘남자친구 사귀지 않기’ 약속을 한 상태. 이 세상 모든 남자 아이들은 너무 유치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첫사랑만큼 놀라운 것은 없다. 첫사랑만큼 힘든 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에바와 아담이 함께 있을 때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