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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본업이지만 재즈 밴드에서 드러머로도 활동 중인 바실리는 여러 여성들과 만남을 가진다. 그러던 중 한 클럽에서 독특한 매력의 여성을 만난 뒤 그녀와 함께 밤의 도시를 걸어다니며 긴 대화를 나눈다.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크리스토퍼 코메다의 아름다운 재즈 음악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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