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빠와 아내 리사의 아이를 대신 임신한 레인. 두 사람은 출산을 앞둔 레인에게 집을 마련해 주고, 레인은 골동품 가게에서 소름 끼치는 광대 인형을 구입하여 집을 장식한다. 곧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낯선 전화가 걸려오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레인. 한편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레인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레인은 드디어 전화를 거는 남자가 광대 인형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이제 레인은 광대 인형이 정말 살아 있는 존재인지 알아내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녀가 다음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