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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의 길을 걷기로 한 세 친구. 하지만 그중 ‘발룬’과 ‘퍼스트’는 고된 수행을 견딜 수 없어 도망치고, 그후 하루가 멀다하고 생사를 넘나든다. 이러다 정말 저 세상 갈 것 같은 두 친구는 결국 사원으로 돌아오고, 무서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승복을 벗는 사람에게도 살벌한 저주가 내려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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