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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립 주택에서 함께 살며 삶의 모든 것 (음식, 희망, 일...)에 대해 공유하는 두 친구의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친구 둘이서 판자집에 사이 좋게 살고 있다가 길에서 쓰러진 여인을 데려와 보살펴 준다.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결국은 치고받는 싸움이 벌어지는데. 여자는 근처 사는 잘생긴 총각에게 마음이 이미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두 친구는 가뿐한 마음으로 포기하고 이들의 새출발을 축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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