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배달로 가족을 돕는 착한 소년 마누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고서에서 보물이 숨겨진 지도를 발견한다. 문제는 그곳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대사관저라는 점. 마누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보물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대사관저로 잠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를 알아챈 대사관 직원들의 방해가 시작된다.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 액션 코미디 <골드 시커>는 파라과이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파라과이 영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은 히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