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시절 일대를 평정했던 이정우(이학주)는 친구 권두현(허지원)과 함께 동하고에 진학하게 된다. 조용히 살자던 정우와 두현. 하지만 그들이 입학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학교에 퍼지고, 정우의 조용한 고교 생활을 물 건너가게 된다. 그 중 박정태(권혁범) 역시 통이 되고자 이정우에게 도전을 하지만 곧 패배의 쓴 맛을 맛본다. 바로 정우와 친구와 되는 정태. 그 모습을 본 동하고 부통 공소민(구성환)은 자신들의 불량 써클에 정우들을 가입시키려한다. 하지만 거절을 당한 공소민은 그들을 자신들이 먼저 치기로 마음먹는다. 거사의 당일. 공소민은 부하들을 시켜 권두현. 이정우. 박정태를 나눠서 치기로 하고 출격을 하지만, 정우들에게 힘도 제대로 못써보고 당하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공소민. 그는 학교의 통인 김진우(학진)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이제 동하고에 정우들과 학교 통의 전면전이 기다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