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마을에 온 알렉산더와 마티 일행은 스키 강사 길을 고용해 깊은 산속으로 스키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은행에서 금괴를 훔칠 계획이며, 스키는 도피 수단일 뿐이다. 거사 전날 밤, 금괴를 훔치는 동안 주의를 돌리기 위해 마티는 광산에 시한폭탄을 설치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티는 뜻밖의 괴생물체와 마주하고, 사력을 다해 도망친 마티는 자신이 본 것을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다. 헬만의 감독 데뷔작으로, 13일 만에 촬영을 마친 저예산 호러 영화. B급 영화의 제왕 로저 코만이 제작했으며,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