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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가오카 전철역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청년 하루토(나카무라 토모야)는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들에 대한 상상을 하며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20년전 자신을 버린 엄마(기무라 요시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아들을 버리면서까지 흔적을 감춰야만 했던 엄마의 비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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