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머리로 대기업에 입사한 젊은이(심형래 분)가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실수로 미모의 회장(백일섭 분) 딸(김나희 분)의 볼에 입을 맞추게 된다. 사직을 강요당하게 되자, 젊은이는 대담하게 회장실로 쳐들어간다. 딸과 결혼하겠다는 젊은이의 당돌함에 어이가 없는 회장은 한편 젊은이의 능력을 인정하여 기상천외한 약속을 제의한다. 결국 회장에게 각서까지 바치고서 회장의 따귀를 여러가지 수법으로 일곱대 때리는 과정을 이행한다. 결국, 성공하여 아름다운 회장 딸을 차지하게 된 젊은이는 뽕도 따고 님도 보는 격이 된 것이다.